tvn 작은 아씨들 @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위하준 강훈 드라마 다시 보기

tvn 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은 소녀들에겐 영혼의 책이다. 소녀들은 누구나 자신이 네 자매 중 누구인지 생각하며 성장한다. 책 속의 자매들은 끊임없이 돈과 가난에 대해 이야기한다.

 

메그의 현실감과 허영심, 조의 정의감과 공명심, 에이미의 예술 감각과 야심은 가난을 어떻게 뚫고 어떻게 성자애 나가는지. 작은 아씨들이라고 해서 작고 소박한 이야기로 만들지 않고 자매들의 작고 구체적인 삶의 이야기들 아래에 우리 사회의 거대하고 어두운 이야기가 동시에 흐르게 하고 싶었다.

 

자매들은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전지하고 성장한다. 그래서 이야기가 끝났을 때 우리는 아주 높은 곳에선, 커다랗게 성장한 작은 아씨들을 보게 될 것이다.

 

작은 아씨들 줄거리

인주는 돈 만지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건설회사 경리로 취직했다. 하지만 2년제 대학에 이혼녀라는 꼬리표로 회사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 회사에 처음 들어왔을 때 유일하게 인주에게 말을 걸어준 화영과 친해지고, 화영 또한 경리 일을 하면서 왕따였다. 그런 화영이 어느 날 출장을 가면서 인주에게 13층 화초를 부탁하고 간다.

인경은 OBN 기자다. 원령가의 박재상의 뒤를 캐며 재상에게 당하는 불쌍한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려 한다. 하지만 냉철한 기자이어야 하는 인경은 카메라 앞에서 눈물을 보이게 되고, 그 눈물을 이겨내기 위해 조금씩 술에 의존하기 시작한다.

 

박재상이 재단 행사에 참여한 인경은 재상에게 과거 재상이 맡아온 사건들의 뒷일을 해명해주기를 바란다며 공식적인 자리에서 재상을 난처하게 한다. 인경을 본 동료 기자가 인경이 술에 의존하는 걸 알고 회사에 인경의 일을 알리게 되고 인경은 정직을 당한다.

 

막내 인혜의 유럽 수학여행비를 구해온 인경과 인주는 인혜가 행복해하는 모습에 자신들도 행복해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인혜의 수학여행비를 가지고 외국여행을 가버린 엄마 덕에 인주와 인경은 또 돈을 구하기 시작한다.

 

인경은 부자 고모할머니와 주말 아침을 같이 먹기로 약속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기로 했다. 

인주는 화영이 연락이 안 된다는 도일의 말에 화영의 집으로 찾아가고 그곳에서 자살한 화영을 보게 된다. 오키드 건설 재무이사 신현민과 최도일은 화영이 빼돌린 비자금 700억 원을 찾기 위해 인주를 불러들이고, 인주는 화영이 자살이 아니라고 의심이 들자 신현민과 최도일을 도와 비자금을 찾기로 한다.

 

그리고 화영이 동생들과 샷시 잘된 집에서 살길 바란다며 인주에게 남긴 20억. 인주는 20억을 김치통에 담아 보관하고, 화영의 SNS를 뒤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알게 된 화영의 이중생활. 어쩌면 화영은 싱가포르에서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되고, 화영을 죽인 게 신이사일 거라고 의심하게 된다. 최도일과 인주는 신 이사와 화영의 문자를 확인하게 되고, 인주는 신 이사에게 화영을 왜 죽였냐고 추궁하지만 신 이사는 자신이 아니라고 한다. 인주가 잘못짚었다고 한다. 

 

그렇게 인주를 두고 차를 타고 가는 신이사는 브레이크 미작동으로 주차장 건물에서 추락하게 된다.

인주는 화영에게서 받은 구두가 단 세 개뿐인 컬렉션인걸 알고 구두를 구매한 사람이 누군지 알기 위해 구두매장으로 간다. 그곳에 매장 매니저는 송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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