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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 간단줄거리@독고이야기
기차 안에서 지갑과 통장이 모두 들어있는 파우치를 잃어버린 걸 알게 되었다. 그때 핸드폰으로 울리는 처음 보는 번호. 자신의 지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염여사와 서울역에서 파우치를 가지고 있는 독고와의 첫 만남이었다.
염여사의 파우치를 찾아준 독고의 인연으로 독고를 야간알바로 쓰게된다. 독고가 알바를 시작하면서 동네 사람들은 하나둘 불편한 편의점을 이용하게 되고 독고가 노숙자라는 이유로 파트로 하는 알바들은 독고를 멀리하지만 , 인간미 나는 독고 그리고 친절한 독고를 하나둘 좋아하게 되고 독고의 충고로 동네사람들은 힘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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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없이 하루도 살 수 없었던 독고는 염여사의 도움으로 불편한 편의점에서 일을 하며 술대신 옥수수수염차를 마시며 과거의 기억을 되새기기 시작한다. 말도 더듬던 독고는 점점 발음도 정상으로 돌아간다. 추운 겨울을 불편한 편의점에서 일을 하며 추위를 이겨낸 독고는 옛 기억이 점점 돌아오면서 편의점을 떠날 준비를 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독고는 유일하게 부모에게 물려받은 머리로 의사가 되었다. 20대의 취업을 준비 중이던 한 청년은 독고의 성형수술도중 죽게 된다. 그 사건으로 뉴스며 신문이며 떠들어 되자 원장의 권유로 병원을 잠시 쉬게 된다. 잠잠해질 때까지 일을 잠깐 쉬기로 했다 하지만 부인과 독고의 딸은 그런 사건을 아버지가 저질렀다는 이유로 독고를 멀리 했고 결국 독고만 두고 아내와 딸을 독고를 떠났다.
의사가 되어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줄 알았다 병원에서 사건이 터지고 가족은 떠나고 독고는 아내와 딸을 찾기 위해 수소문 끝에 대구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역으로 갔다 그곳에서 티켓을 끊고 가족을 찾으러 가려는 도중 속이 메스껍고 어지러웠다 화장실로 가서 토를 하고 쓰러졌다.
눈을 떠보니 신발도 겉옷도 가방, 지갑도 아무것도 없었다 그때부터 독고는 그렇게 서울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독고가 되었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염여사를 만나 술도 끊고 다시 가족을 찾기 위해 대구로 간다. 그리고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대구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기차에 몸을 실었다.
읽는 내내 머무 잼있었다. 마음이 뭉클했다. 눈물이 났다. 자신의 잘못을 결국 이겨내지 못하고 노숙자가 된 독고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그렇게 다시 삶을 살아보기로 했다. ""다리는 뛰어내리는 게 아니라 건너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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