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 최고 수익 860달러를 한순간에 35달러로 감소 시킴

구글 애드센스 수익

구글 애드센스를 시작한 지 2년이 조금 넘었다. 어느 시점부터는 한 달에 300달러(약 38만 원)의 수익이 평균적으로 들어왔다. 다들 고수익을 노리고 시작하긴 하지만 고수익을 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나에겐 한 달에 38만 원 정도 수익을 내는 것도 충분히 많다고 생각 든다. 

 

최근 몇달 동안 회사일이 바빠 글을 거의 쓰지 않고 있다. 한 달에 한번, 두 번 정도의 포스팅만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최근 12월 갑작스러운 구글 상위노출로 평균 방문자수가 갑자기 늘어났다.

 

애드센스 하루 최고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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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9일 오전 애드센스 홈에서 $100 이상의 수익이 난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아침부터 100달러라니...?.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방문자 수가 만 명을 넘어섰고 광고 클릭수도 수없이 많이 일어났다.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며칠 주춤하더니 12월 14일 하루에 수익이 770달러를 넘었고, 15일 하루 860달러를 넘었다. 내인생에 대박이구나 생각하고 860달러를 찍은 그날 캡처를 해놓아서 그날이 12월 15일인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몇일동안 하루 500달러, 400달러로 18일까지 고수익은 이어져갔다. 그때 알았다 사람들이 이렇게 애드센스로 최고의 수익을 받으며 돈을 버는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애드센스 수익 감소 현상

9일부터 시작한 애드센스 수익은 18일까지 이어졌고 12월 20일까지 확인한 이번달 수익은 4천3백 달러(약 5백5십만 원)를 넘어가고 있었다. 나에게도 이런 대박이라는 생각에 행복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4.3천이라고 되어있던 이번달 수익이 갑자기 $3.09천이라고 바뀌어져 있다. "엥??.... 이게 뭐지"라는 생각에 애드센스 보고서에서 일별조회를 했다. 12월 14일 $770달러와 12월 15일 $860달러가 $124, $224로 바뀌어져 있었다. 내 눈을 의심했다. 분명히 그날 캡처해놓은 사진이 있는데,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밤 11시쯤  $3.09천 이 $2.71천 으로 또 바뀌어져 있다. 이번엔 15일 $224가 $35로 바뀌어있고 16일 $578이 $365로 바뀌어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이번달 수익은 $1.83천으로 또 바뀌었다. 이 모든 사건은 밤에 이뤄졌다.

 

애드센스 수익 감소 현상 무료트래픽 때문일까?

상위노출되던 그날 9일 부터 17일까지 최고의 수익이 났던 날은 순차적으로 수익이 감소되었다. 아니 애드센스에서 감소시켰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무효트래픽으로 금액이 감소될 수 있다는 걸 봤다. 하지만 다음 달로 넘어가는 정산시기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수익이 많이 났던 그 일주일만 감소시켰다. 12월 15일 최고  860달러의 수익을 냈던 그날을 보면 방무자 수도 11만 명이 넘었고 클릭수도 8천이 넘었는데 그걸 무효트래픽으로 한순간에 35달러로 135 클릭으로 만들어 버리다니 참 당황스럽다.

 

이번달 애드센스 수익은 하룻밤 사이에 4천 달러에서 1천 달러로 줄어들었다. 아침에 보니 그후로 변동은 없는데 오늘밤  애드센스가 다시 근무하게 되는 밤이 되면 또 얼마나 감소시킬지 의문이다.

 

애드센스 고수익 가짜에 한표

애드센스를 하면서 소소하게, 나는 참 잘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며 월30만원 정도에 만족하며 살고 있었다. 근데 대박이 터지면서 정말  애드센스도  돈을 많이 벌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다니. 대기업에 대응해봤자 승산도 없을 거고 그냥 수익감소한  금액만이라도(사실 그것도 나한텐 많은 금액임) 보내주면 감사하다고 생각하겠다. 

 

애드센스의 이런 행동에 고수익을 낼수 있을까?.. 수많은 블로거들이 애드센스에서 고수익을 내는 방법이라고 올리는데, 나는 그런 고수익을 낸다는 블로거들 가짜라고 본다.

 

 

애드센스 수익 결론

2년 넘도록 애드센스를 하면서 4천달러가 1달러로 줄어드는 수익감소 현상을 겪었지만, 수익이 4천 달러가 넘어가자 대박 났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애드센스에 뒤통수 맞은 기분이긴 하니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드센스는 꼭 하라고 말하고 싶다. 일주일에 한번 치맥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돈을 벌 수 있으니 놀지 말고 부지런히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본다. 뭐라도 해야 돈을 벌지.